엘지전자가 1분기에 이어 1분기 2분기도 1조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잘 나가는 엘지전자의 영향을 받아 엘지이노텍과 엘지디스플레이, 그리고 삼성전기 주가 역시 잘 나갈지에 대해 815 머니톡에서 염승환 부장님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승승장구 엘지전자

 

엘지전자는 코로나 보복 소비의 영향으로 안 그래도 잘 팔리는 가전이 더 잘 팔리면서 1분기에 1조 영업이익 기록을 냈죠.

2분기도 같은 기대감이 나오면서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2분기는 스마트폰을 접으면서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 나는 게 없어졌기 때문에 더 호재가 되고 있는 것이죠.

 

맨날 돈 까먹던 스마트폰 부문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 자체가 모멘텀이 되고 있습니다.

 

엘지전자가 이제는 전자부품에 승부를 걸겠다고 내건 것은 정말 좋은 결정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7월 1일에 출범하는 마그나와의 합작법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시대가 오면 엔진 대신 모터가 들어가게 되는데 엘지전자가 제일 잘 만드는 게 모터입니다.

엘지전자의 전장부품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이폰 엘지베스트샵 판매, 삼성전자에 악재?

 

엘지베스트샵 아이폰 판매 검토 중이라는 뉴스에 삼성전자에 악재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접근성이 좋아지면 갤럭시 판매에 일부분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영향은 당연히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펀더멘털 이슈가 아니고 굳이 삼성전자 입장에서 나쁘게 볼 건 없다고 하네요.

 

엘지전자의 주가는 결국 가전과 전장부품이 만들기 때문에 아이폰을 판매한다고 엘지전자의 실적에 영향을 줘서 주가를 가게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일 잘하는 엘지그룹사들

 

중국 업체인 오필름은 애플 카메라 모듈 협력사였지만 신장 위구르에 위치하다 보니 이제는 퇴출되는 바람에 일본 샤프와 엘지이노텍이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애플과 엘지그룹은 원래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엘지이노텍에는 더 호재가 될 수밖에 없어요.

 

또 삼성전자가 엘지디스플레이 오엘이디를 살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실상 쉽지는 않겠지만 이는 엘지디스플레이나 엘지이노텍이 부품 경쟁력에서 인정을 받는다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엘지그룹 경쟁력은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주요 벤더가 애플로 너무 한정적인 부분인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삼성그룹에 부품을 납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겠죠.

 

 

삼성전기도 애플에 납품하나?

 

삼성전기가 애플에 납품한다고 해서 엘지그룹에 악재가 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협력사는 엘지, 샤프, 삼성전기 이렇게 세 개가 가는 게 정상이기 때문에 셋 중 누구에게 큰 악재가 된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엘지디스플레이 경쟁력

 

엘지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주가가 엄청 안 움직였었는데 요새 주가 반등을 보였습니다.

 

그간 중국 업체인 비오이(BOE)가 워낙 증설을 많이 해서 LCD 치킨게임 때문에 엘지디스플레이가 손해를 봤었는데요.

 

LCD가 사양산업이기도 하고 중국이 이제는 증설 경쟁을 안 하기에 LCD 쪽에서도 나쁠 건 없다고 합니다.

 

하반기에는 TV 수요가 상반기보다는 줄 수 있어서 LCD 쪽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여전히 OLED가 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에 중소형 오엘이디를 납품하기도 했고 또 워낙에 엘지디스플레이의 OLED TV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이 빠르게 추격해오면 엘지디스플레이도 자꾸 망했다고 한다는데 이제는 진짜 싸움은 OLED라고 합니다.

 

OLED 역시 중국이 따라오고는 있지만 OLED는 수율을 내기가 진짜 힘들기 때문에 중국은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엘지디스플레이는 고객사가 늘고 있고 또 OLED 패널 가격이 줄면서 LCD와 격차가 줄어 대중화가 될 수 있어 더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염승환 부장님은 내년까지는 봐도 좋다는 의견을 주시네요.

 

 

엘지디스플레이 주가는 공매도 탓?

 

엘지디스플레이 주가가 못 가는 게 공매도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주가를 결정하는 건 공매도가 아니라 펀더멘탈이고 성장입니다.

 

공매도에서 저격 대상 1등이라는 셀트리온도 옛날에 10만 원 이하일 때부터 공매도가 엄청났지만 그 뒤로도 주가는 많이 올랐습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TV 패널만 잘 팔고 삼성에 납품까지 하게 되는 등 성장성만 이어간다면 주가는 계속 잘 갈 것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삼성전기 주가는?

 

삼성전기 주가는 조정을 받고 158000원까지 갔다가 반등했는데요.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같이 가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안 움직이면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삼성전기 사업은 mlcc와 스마트폰 카메라인데요.

 

스마트폰과 자동차 둘 다 반도체가 없어서 못 만드는 바람에 mlcc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주가가 안 좋았고요.

 

그런데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회사인 일본 르네사스가 다시 공급을 재개하면서 호재가 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mlcc 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쪽 모듈은 좀 불확실하다고 하는데요.

중국 데이터가 안 좋다고 하네요.

 

중화권 업체에 납품을 많이 했는데 중국이 역성장 나오니까 그 영향을 받아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갈수록 중국도 신제품이 많이 나오니까 좋아질 수는 있다고 하네요.

 

지금 삼성전기 주가는 그러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아직 회복을 못했다고 해도 기업가치는 변한 게 없고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팔고 나와야 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반도체 공급 정상화되면 mlcc도 결국 다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현황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최근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 그 후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이슈로 인해 주가가 빠졌었는데요.

 

신고가까지 찍은 상황이고 너무 오른 상태인데 이슈가 나오니까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4만 원까지 갔다가 22만 원이 된 상태니 정말 많이 오르긴 많이 올랐고 6월에만 빠졌다가 다시 16%나 올랐으니 주가는 쉬어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염승환 부장님은 매도 입장은 아니지만 현재 주가는 좀 부담스러운 레벨일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매수는 아니고 관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 대신에 2차 전지에 투자하고 싶으면 덜 오른 거 사자고 하시네요.

동박 기업들이 덜 올랐다고 하는데 일진머티리얼즈나 솔루스첨단소재에 포커스 맞추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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